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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4월 어음부도율 올들어 최대치 기록

등록 2013-05-21 15:40

제조업·서비스업 위주로 증가
4월 중 어음부도액이 올해 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4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교환이 돌아온 어음 가운데 부도가 난 어음은 모두 4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가장 많은 금액이며 전달 3100억원에 견줘 무려 58%나 증가한 규모이다. 이에 따라 3월 0.10%에 그쳤던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4%로 높아졌다. 한은은 경기부진 장기화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나빠진 건설·조선업종을 중심으로 부도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4월 중 부도업체 수는 전달보다 20개 늘어난 89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감소세를 기록하던 부도업체 수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위주로 부도업체가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8개 지방이 12개씩 각각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부진 영향과 함께 2~3월에 집중된 정책자금 공급이 촉소되면서 부도업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월 중 신설법인 수는 6376개로 전달(6354개)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이로써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99.6배로 3월의 119.9배에 견줘 크게 떨어졌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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