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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거래소, 점심시간 밤 9시 이후엔 전체 소등

등록 2013-05-31 10:31

한겨레 기업특집|에너지 자린고비 경영
한국거래소에선 매일 낮 12시에 각층 사무실의 모든 조명이 자동으로 꺼진다.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자체 전력감시반에서 자동 소등 장치로 제어한다. 밤 9시와 12시에도 일괄 소등이 이뤄진다. 2011년부터 시행해온 에너지 절약 실천 생활화의 하나다.

지난주 에너지관리공단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사업 협약을 맺은 한국거래소는 사무실 형광등을 절전형 엘이디로 교체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거래소는 우선 9월까지 전체 형광등의 50%를 엘이디 조명으로 바꾸고, 나머지도 2016년까지 엘이디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에너지를 많이 쓰는 공공기관이다. 2010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조사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에너지 총사용량 1위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에너지 소비의 70~80%가 거미줄처럼 깔린 전산시스템에서 발생한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은 이때부터 본격화했다. 승강기는 점심 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곤 절반으로 감축해 운행하고 있다. 이번주부터 노타이와 반팔 상의 착용이 허용된다. 박성준 한국거래소 자산관리팀장은 “거래소 특성상 전력 소모가 많은 전산망 운용이 불가피하지만,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노후 설비의 고효율 장비 교체로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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