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하 “새 정부 부담 안주려”
증권전산 분야 공기업인 코스콤의 우주하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코스콤은 3일 “우 사장이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며 “우 사장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이나, 최근 코스콤의 대주주인 한국거래소의 이사장도 거취를 표명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 인맥으로 분류됐던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달 26일 사의를 밝힌 데 이어 증권 유관기관장들의 물갈이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의 우 사장은 옛 재정경제부와 국방부에서 일한 관료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때 선임돼 교체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코스콤은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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