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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교역 통한 국민소득 증대효과 역대 최고치

등록 2013-06-21 15:59

5월 소득교역조건지수 111.4
원유 등 수입품 가격이 하락 덕
교역을 통한 국민소득 증대효과가 5월 중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품보다 원유 등 수입품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탓이다.

한국은행은 5월 소득교역조건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2%나 상승한 111.4로 치솟아, 2010년 기준치(100)를 재설정한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득교역조건지수란 일정 기간 우리나라 수출총액을 가지고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총량으로, 지수가 높아지면 우리 국민의 구매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올해 2월 전년동월 대비 1.1% 떨어졌다가 3월 7.9%, 4월 15.8%에 이어 석달째 가파른 상승세이다. 한은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기기와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경상수지 누적에 따른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좋아지고 있다. 6월부터는 원화가치 상승(환율하락) 추세가 꺾여 교역조건 개선도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월 중 수출품 1개당 얼마만큼의 수입을 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6.5% 상승했다. 역시 2010년 통계 개편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상품교역조건의 개선은, 원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의 수입가격이 크게 떨어진 반면, 이를 가공한 수출품의 가격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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