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미·중 금융위기 우려 완화 코스피 엿새만에 소폭 올라

등록 2013-06-26 20:28

외국인 14일째 매도세
미국과 중국발 악재에 떠밀려 하락하던 코스피 지수가 엿새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14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 폭은 미미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2(0.16%) 오른 1783.4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에서 개선된 경제지표가 나오고 중국의 신용경색 우려가 약간 누그러지면서 1% 가까운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 탓에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전날 5% 넘게 폭락한 코스닥 지수는 12.11(2.52%) 오른 493.07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의 소폭 오름세는 미국 주택경기 지표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중국 인민은행이 은행권의 자금경색을 우려하는 시장을 달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기술적 반등 효과여서 큰 의미를 두기 힘들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64억원, 기관은 277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220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78% 내린 126만1000원에 거래되며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외국인이 판 삼성전자 주식은 전체 외국인 매도 금액의 60%가 넘는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 상승한 1951.49, 대만 가권지수는 1.59% 상승한 7784.80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의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1.04% 하락한 12834.01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원 내린 115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국정원 사태 몸통은 박 대통령” 교수들도 ‘시국선언’
의원직 걸겠다던 서상기·정문헌 대화록 공개되자...
노무현은 남재준의 명예를 세워줬지만...두 사람의 ‘악연’
미국 언론 “한국에선 정보기관이 누설자” ...‘나라 망신’
[화보] 6.25 63주년...미공개 사진으로 본 그날의 현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