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통상우편 요금은 7.7% 인상
국내 우편요금이 30원 인상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6일 열리는 우정사업운영위원회에서 국내 통상우편 요금을 중량별로 30원씩 올리는 방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방안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현재 25g에 270원인 국내 우편요금은 300원으로 오른다. 국제 통상우편 요금은 평균 7.7% 인상돼, 중량 20g인 일본행 항공 우편 요금이 540원에서 580원으로 올라간다. 우정사업본부는 2011년 국내 우편요금 20원, 국제 우편요금 10~142원을 인상한 바 있다. 우본 관계자는 “우편물 감소와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우편요금을 현실화하려는 것이며, 공공요금이어서 기재부와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우본의 우편사업은 지난해 70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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