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포스코, 터키에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준공

등록 2013-08-15 19:48

연 생산량 20만t 규모
포스코가 15일(현지시각)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에 연간 생산량 20만t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이날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포스코 아싼 티에스티(TST) 준공을 통해 중국-동남아-터키를 연결하는 연간 300만t의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완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스테인리스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한층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는 수년간 추진해온 ‘글로벌 유아이(UI) 전략’(아시아 신성장 국가 관통하는 U자 형태+아메리카 대륙 I자 생산·판매 네트워크 구축 전략) 중 아시아권의 신성장 국가들을 관통하는 ‘U’ 벨트의 최서단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됐다.

터키는 유럽·중동·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북아프리카 등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최근 경공업 중심에서 중공업으로 급격하게 산업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르노·피아트·포드·닛산·혼다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다수 진출해 있는데다, 독일·이탈리아와 함께 유럽 3대 가전 강국으로 불릴 만큼 고급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터키에는 스테인리스 생산공장이 없어, 2015년에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100만t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포스코는 이번 스테인리스 공장 설립으로 터키 시장 선점은 물론이고, 인접 지역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조선인 강제징용자의 무덤인데…일 “근대화 상징” 관광개발
‘짝퉁’ 종결자!… ‘개’를 ‘사자’라고 속여 전시한 중국 동물원
1천억 피해 소문만 무성…하나대투 직원 ‘금융사고 미스터리’
[화보] 나 혼자 ‘같이 사는 집’ 구경하세요
[화보] 5월 광주처럼…이집트 시위대 유혈진압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