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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OCI 미국 자회사. 뉴욕증시 상장…태양광 발전사업 확대

등록 2013-09-15 19:12수정 2013-09-15 21:06

정밀화학 및 친환경에너지 기업 오씨아이(OCI)의 미국 자회사인 오씨아이리소스(Resources)가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오씨아이 쪽은 대규모 자본 조달로 미국 태양광 발전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씨아이는 이 회사의 주식 500만주를 상장해 지분 25.1%를 매각하고 9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태양광 발전사업 등 미국 현지사업 확장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오씨아이 쪽은 전했다.

특히 이번 상장은 한국 기업이 미국 기업을 인수한 뒤, 해당 기업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 번째 사례로 꼽혀서 주목받고 있다. 오씨아이리소스는 오씨아이 와이오밍홀딩스가 보유 중인 소다회를 생산하는 회사의 지분 51%를 현물 출자 받아 설립한 법인이다. 소다회는 유리와 나트륨, 탄산염 등의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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