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8월에 57억달러가 넘는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며 19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을 보면, 8월 경상수지 흑자액은 57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 달 흑자액보다 10억3000만달러 줄긴 했으나 지난해 2월 이후 19개월 연속으로 흑자 달성을 지속하고 있다.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흑자액은 422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두배 규모이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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