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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재벌총수 집값 1위 ‘이건희 회장 281억’

등록 2013-10-28 12:04수정 2013-10-28 22:05

<b>삼성 ‘신경영 20년’</b>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가운데)과 부인 홍라희씨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경영 선언 20주년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만찬에 참석한 삼성그룹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우리는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우리가 이룬 큰 성과만큼이나 사회적 기대와 책임도 한층 무거워졌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A href="mailto:bong9@hani.co.kr">bong9@hani.co.kr</A>
삼성 ‘신경영 20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가운데)과 부인 홍라희씨가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경영 선언 20주년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만찬에 참석한 삼성그룹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우리는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우리가 이룬 큰 성과만큼이나 사회적 기대와 책임도 한층 무거워졌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태원 등 3채 공시가격 합쳐
30대 재벌그룹 총수 중에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소유의 주택 가격이 281억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28일, 30대 재벌그룹 총수들이 갖고 있는 주택(별장 등 비거주 부동산 제외)의 공시가격을 조사해보니,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택들의 공시가격이 281억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회장의 서울 이태원 자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130억원으로 지난해(118억원)보다 10.2%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동·서초동 주택 등 3채의 공시가격이 281억원으로 지난해(263억원)보다 6.9% 올랐다. 이 회장 소유의 장충동·한남동 주택은 비거주 부동산으로 분류했다고 재벌닷컴 쪽은 설명했다.

전체 30대 재벌 총수들이 갖고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은 1577억원으로 지난해 1440억원보다 9.6% 올랐다. 총수들의 집값이 오른 이유는 주택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가 일부 총수들이 새로 집을 샀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올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한남동 단독주택을 사들였다. 기존의 서울 한남동 자택을 합쳐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73억원에서 올해 128억원으로 큰폭으로 뛰었다. 이 회장은 보유 주택 공시가격은 이건희 회장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3위는 구자열 엘에스(LS)그룹 회장(87억원)이었고, 4위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70억원), 5위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69억원)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26억원에서 올해 47억원으로 85.1%가 올랐다. 가회동 단독주택이 지난해 12억원대에서 올해 34억원대로 갑절 이상 오른 영향이다. 집값이 내린 경우도 있었다. 허창수 지에스(GS)그룹 회장 소유의 주택 가격은 지난해 47억원에서 올해 43억원으로 8.6% 하락했고,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재현 씨제이(CJ)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주택 공시가격도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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