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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10월 외환보유액 최대치 경신

등록 2013-11-05 19:59수정 2013-11-05 22:20

3432억달러로 넉달째 늘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 달째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432억3000만달러로 한 달 만에 63억달러 늘었다고 5일 밝혔다. 10월의 외환보유액 증가폭은 2011년 10월(75억9000만달러) 이후 2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올들어 외환보유액은 4~6월 중에 감소세를 보이다가 7월부터는 매달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외환보유액의 사상 최대치 기록 행진은 경상수지 흑자가 누적되는 데다, 미국의 양적완화(중앙은행의 채권매입을 통한 통화팽창) 축소 계획이 미뤄지면서 국내 자본시장에 외화자금 순유입이 지속된 영향으로 보인다. 한은은 10월 중 외환보유액 증가를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와 함께 미국 달러화의 약세로 유로화 등 다른 주요통화로 표시된 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의 자산형태별 구성을 보면, 미국 국채 등 유가증권이 3107억5000만달러(비중 90.5%)로 전달보다 5억1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외화예치금은 216억6000만달러(6.3%)로 68억1000만달러가 늘었다. 이어 금 47억9000만달러(1.4%),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34억9000만달러(1.0%)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9월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달과 같은 세계 7위다. 1위는 중국으로 전달보다 1096억달러 증가한 3조6627억달러, 일본이 1조2734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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