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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티켓몬스터, 그루폰에 팔린다

등록 2013-11-08 19:47수정 2013-11-12 10:37

양사 “인수합병 최종합의”
2760억에…2년만에 또 주인 교체
국내 3대 소셜코머스 기업으로 꼽히는 티켓몬스터가 세계 1위 소셜코머스 업체인 미국의 그루폰과 인수합병에 최종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에 관한 법적 절차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티켓몬스터는 그루폰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인수 금액은 2억6000만달러(2760억원)다. 그루폰에 인수된 뒤에도 티켓몬스터는 자체 브랜드로 서비스를 하고, 핵심 경영진과 임직원들의 고용은 승계된다. 이로써 2010년 5월 신현성 대표가 창업한 티켓몬스터는 2011년 미국의 리빙소셜에 매각된 지 2년 만에 또다시 주인이 바뀌게 됐다.

신현성 대표는 “글로벌 대표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그리고 파트너들을 위한 혁신에 전념하는 그루폰의 비전과 큰 스케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 리빙소셜과 함께 지난 3년간 쌓아온 전자상거래에 대한 전문성과 그루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루폰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에릭 레프코프스키는 “지금까지 티켓몬스터가 단기간에 이룬 성장으로 볼 때 그루폰의 아시아지역 공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티켓몬스터의 올해 소셜코머스 거래액(11월 현재)은 9000여억원에 이른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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