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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01X→010 전환땐 국세청에 새 번호 등록하세요

등록 2013-12-03 20:16수정 2013-12-03 21:04

현금영수증 처리하려면 꼭 필요
각종 앱등 콘텐츠도 재등록해야
01X(011, 016, 107, 018, 019)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로 3세대(G)나 엘티이(LTE) 서비스를 이용하던 가입자들의 번호가 010으로 자동전환되기 시작한 것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각종 서비스와 앱 등의 원활한 이용을 위한 주의사항을 내놨다.

우선,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 이용에는 별 어려움이 없다. 통신사에서 1~2년 동안 예전 번호로 전화나 문자가 오면 새 번호로 자동 연결해주고, 발신자에게 번호변경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물론 지인들에게 미리 새 전화번호를 알리고 저장해달라고 요청하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좋다.

전화번호 기반 각종 서비스의 경우엔 해당 업체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개인정보를 변경해야 한다. 모바일메신저나 각종 앱, 디지털 음원·영화·이(e)-북 등 콘텐츠 서비스는 자료를 백업해놓은 뒤 해당 사이트에서 재등록 또는 재다운로드를 받아야 한다. 서비스마다 구체적인 재등록, 재다운로드 방법이 달라 사이트마다 직접 방문해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은행·카드·보험 같은 금융서비스의 경우엔 해당 사이트에서 새 전화번호를 업데이트하는 게 안전하다. 연말정산을 받으려면 국세청 사이트에서도 바뀐 010번호를 등록해야 현금영수증 사용에 따른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로 010으로 전화번호가 변경되는 대상자는 112만여명(에스케이텔레콤 77만명, 케이티 27만명, 엘지유플러스 8만명)인데, 자동전환이 불가능한 6만1000여명은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동전환이 불가능한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통신사 누리집에서 자신이 쓰는 단말기가 이에 해당하는지 미리 확인해보는 게 좋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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