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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486억’ 외화 예금 4개월째 사상 최대 기록

등록 2013-12-06 15:57

6개월 이상 국내에 머물고 있는 내·외국인과 기업의 외화예금 잔액이 11월에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은행은 11월 말 현재 외국환 취급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이 전달보다 24억900만달러 증가한 486억1000만달러로 집계계됐다고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올해 6월부터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8월부터 시작해 4개월째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11월 외화예금의 증가는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위환화 예금이 기업과 기관투자 중심으로 거액 예치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위완화 예금의 월말 잔액은 10월 16억4000만달러에서 11월 41억7000만달러로 한달 만에 25억3000만달러나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홍콩 선물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환화 환율이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하면서 금리 차익 확대를 겨냥한 차익거래 유인이 커진 데다 국내 진출한 중국계 외국은행 지점의 위완화 예금 취급이 본격화 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미국 달러화 예금은 경상거래 유입 축소 및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전달보다 2억달러 줄어든 388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의 외화예금이 전달보다 22억7000만달러 증가한 432억7000만달러, 개인예금도 2억2000만달러 늘어난 53억4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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