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2014 누리꾼들의 ‘새해 결심’ 키워드는?

등록 2013-12-23 14:10

지마켓, 새해 결심상품 판매량 조사 결과
저금통·가계부 증가…‘알뜰한 소비’ 두드러져
2014년 새해 결심으로 ‘알뜰한 소비’가 떠오르고 있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G)마켓이 최근 한 달 동안 ‘새해 결심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저금통과 가계부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가 81% 늘었고, 최근 일주일(12월13일~19일) 동안에는 전년 대비 478%나 급증했다. 가계부와 금전출납부도 판매량이 최근 한 달 사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가계부로 활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종이 가계부를 찾는 이들이 줄면서 지난해 1% 증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 돈뿐만 아니라 시간을 알뜰하게 쓰기 위한 다이어리 수요도 증가했다. 공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스터디 다이어리’와 일정관리에 최적화된 ‘프랭클린 다이어리’는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각각 149%와 80%씩 크게 늘었다.

임경진 지마켓 리빙레저실 팀장은 “해마다 이맘때면 새해 결심 상품들의 판매 추이를 통해 새해에는 어떤 목표를 세우는 소비자들이 많은지 알 수 있다. 불황이 길어지면서 새해에는 과소비를 줄이고 시간을 잘 활용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맘때에는 새해 목표로 독서를 꼽은 소비자들 덕분에 책상용 독서대 판매량이 전년 대비 51% 늘었다. 2011년에는 몸짱 열풍으로 인해 건강관리를 위한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당시 체중계 판매가 전년 대비 212%, 러닝머신 판매가 135% 증가했다. 올해 지마켓에서 체중계 판매량은 5% 증가에 그쳤고, 러닝머신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