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인터넷 쇼핑몰사이트에 해외 유명 아웃도어 의류를 직수입해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변아무개(24·무직)씨를 구속하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공범 최아무개(24)씨를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30일부터 같은 해 12월21일까지 20일 동안 인터넷 쇼핑몰사이트에 “해외 유명 아웃도어 의류와 가전제품 등을 직수입해 싸게 판다” 광고한 뒤, 손님이 입금한 돈만 가로채는 수법으로 603명으로부터 1억3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포털사이트에 월 3000만원짜리 노출 광고를 내어 자신들의 사이트를 홍보하면서 구매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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