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회사 쪽은 6일 “영업·일반직 노조원 600여명이 70여일 동안 장기파업을 벌임에 따라 서울 남영동 본사 사옥에 대해 직장폐쇄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직장폐쇄는 사용자의 노동쟁의 대응수단으로 노동자들의 사업장 출입을 막는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노조 쪽은 “회사쪽 교섭위원들과의 물리적 충돌에 대해 사과했는데도 대화의 뜻을 보이지 않고 강경대응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파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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