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수출입 교역조건 한달만에 개선

등록 2014-03-24 20:11수정 2014-03-24 21:20

2월 지수 전년 동월 비해 0.3% 올라
“수출 가격보다 수입 가격 내린 영향”
우리나라 수출입 상품의 교역조건이 한달 만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가격보다 수입 가격이 더 크게 내린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은 24일 내놓은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서, 한 단위의 수출 대금으로 얼마나 수입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0년 100 기준)가 지난달 89.2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가 89.27이라는 것은 기준년도인 2010년에 한 단위 수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 100개였다면 지난달엔 89.3개를 살 수 있었다는 의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2012년 12월부터 오름세를 이어가 지난해 7월(90.91) 고점을 기록한 뒤 1월 들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은은 “수출 가격에 비해 수입 가격이 더 크게 떨어진 것이 지수 개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5.2%, 수입물량지수는 7.6% 올랐다.

국민들의 실질구매력을 뜻하는 소득교역조건지수(106.14)도 수출 물량이 늘어난 데 힘입어 전년 동기에 비해 5.5% 올랐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섯 달째 상승세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