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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코코택시’ 콜택시 업계에 새 바람 불러일으키나?

등록 2014-04-15 14:39수정 2014-04-15 15:56

‘승객 안심’ 서비스 체제에 시선집중
시작 일주일만에 가입자 2500명 돌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이젠솔류션이 함께 설립한 코코플러스의 콜택시 앱 ’코코택시’가 서비스 시작 일주일만에 택시 기사 가입자 2500명을 돌파하는 등 콜택시 서비스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코코플러스는 지난 7일 앱 서비스를 시작한 코코택시에 14일까지 경기지역 택시 기사 2512명이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위 콜택시 업체의 택시기사 가입자가 1만5000명 수준이고, 2위 업체가 6000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성장세다.

코코택시는 택시 운전기사와 콜택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승객을 연결시켜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우선은 일산, 안양, 광명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4월부터 대전·충청 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7월부터는 서울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지역을 확대해 연내에 전국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코코택시의 강점은 승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 체제를 갖췄다는 점이다. 우선 가입 택시기사는 전국택시노련 소속 조합원에 한정된다. 손정완 마켓팅 팀장은 “서비스 신청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알려주면 반경 1~2㎞ 안에 있는 택시기사가 응답하고, 차량 번호와 소속 회사, 기사 이름, 운전자격증 번호 등을 알려준다”며 “이용객의 휴대전화 번호는 안심번호로 처리돼 기사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방침은 택시 기사들 사이에 이견이 있어 아직 확정짓지 않았으나 당분간은 고객에게 콜 비용을 따로 받지 않기로 했다. 택시 기사에게도 회비를 받지 않는다. 코코플러스쪽은 “택시노련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상조 서비스 등 부대사업으로 다른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남구 기자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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