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삼양그룹, ‘이소소르비드’ 국내 처음으로 개발

등록 2014-05-01 09:00

국내선 처음, 세계선 두번째 개발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제넥스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 상업생산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소소르비드의 상업생산은 국내 처음이고, 세계에서는 두번째라고 회사 쪽은 전했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로 만들어지는 100% 천연 바이오 물질로, 옥수수에서 전분을 추출한 뒤 포도당, 솔비톨 등의 공정을 거쳐 만든다. 이소소르비드를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은 기존 석유화학 물질로 만드는 플라스틱에 견줘 분해성, 무독성 등 친환경적인 특성 이외에도 우수한 투명도와 표면경도 등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삼양그룹은 화학, 식품, 정보전자, 의약바이오 등 4개 연구소로 이루어진 그룹 중앙연구소에서 신소재,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활동을 하고 있다. 삼양제넥스 쪽은 “이소소르비드를 상업생산하기 위해 지난 6년간 350억원을 투자해 원천 제조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앞으로 모바일 기기와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의 외장재, 스마트폰의 액정필름, 자동차 대시보드, 식품 용기, 친환경 건축자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