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동교동의 한 카페에서 올해 한화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 대표들이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상징하는 화분을 들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성장기·창업기 기업 7개씩 선정
한화그룹이 올 한해 동안 지원할 친환경 사회적 기업 14곳을 선정하고 ‘2014년 한화 친환경 사회적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화는 25일 서울 동교동 사회적 기업 ‘카페 슬로비’에서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 대표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그룹과 함께일하는재단, 그리고 지원대상에 선정된 7개의 사회적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화는 앞서 4월28일부터 5월19일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 전문가 자문과 면접심사 등을 거쳐 14개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기금 지원 대상은 ㈜해온, ㈜두레마을, ㈜터치포굿,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에코그린, 사회복지법인 평화의마을, 충남 친환경유통지원사업단 등 7개의 성장기 사회적 기업이다. 이밖에 창업기 7개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 육성기관을 연계한 맞춤형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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