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기명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9일 ‘2014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권오현(위)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기명(아래) 고등과학원 교수를 선정했다.
권 부회장은 시스템반도체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 일류화에 성공했으며,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공헌한 대표 기업인으로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 15년남짓 동안 답보상태였던 초끈이론 분야의 엠투(M2)면체와 엠파이브(M5)면체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학문 발전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연구수준 향상과 후학양성에 탁월한 기여를 한 국내 이론물리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 때 함께 한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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