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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입사 때 합격 스펙 보니, 자격증 2개가 기본?

등록 2014-07-15 19:58수정 2014-07-15 21:03

경력 2년미만 직장인 스펙 평균
토익 760점·자격증 2개·학점 3.7~3.9 돼야 채용
최근 채용 때 구직자 스펙을 보지 않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른바 ‘스펙 초월’ 바람에 맞춰 구직자들의 스펙 쌓기 열풍도 사그라졌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경력 2년 미만인 직장인 회원 481명을 대상으로 입사 때 합격 스펙을 조사한 결과 평균 토익 점수는 759.4점, 자격증은 평균 2개, 평균 학점은 ‘3.7점~3.9점 미만’의 스펙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가운데 7명은 봉사활동 등 대외활동 경험을 갖고 있었다.

학점을 구간별로 보면, ‘3.7~3.9점 미만’이 29.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4~3.6점 미만(25.6%), 4.0~4.2점 미만(16.6%), 3.1~3.3점 미만(12.5%), 4.3~4.5점 미만(7.7%), 2.8~3.0점 미만(6.0%), 2.7점 미만(1.7%)이 뒤를 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92.3%가 기업들이 채용에서 지원자격으로 요구하는 평균 학점인 ‘3.0점’보다 높은 학점을 보유했다. 자격증은 90.2%가 보유하고 있었고 2개 보유가 23.3%로 가장 많았다. 8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도 3.4%로 소수 있었다.

합격에 영향을 가장 많이 주는 스펙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격증’(20.2%)과 ‘대외활동’(16.4%)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학벌이 15.6%, 공인 영어점수는 12.7%, 학점은 6.7%의 응답을 보였다. 장재섭 인크루트 홍보팀장은 “학점과 공인 영어점수의 경우 구직자들이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면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려는 성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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