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텔레콤(SKT)은 18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2014 동반성장 비즈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협력사뿐만 아니라 모든 중소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기업도 참가할 수 있고, 아이디어 범위도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해 혁신이 가능한 모든 영역’으로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았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사업성과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상(1명) 2000만원, 우수상(2명) 500만원, 장려상(3명) 300만원 등 모두 400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사업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아이디어는 구체적인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다음달 12일까지 에스케이텔레콤 동반성장 홈페이지(http://open2u.sktelecom.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자는 다음달 셋째 주께 발표할 예정이다.
여호철 에스케이텔레콤 SCM 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생활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ICT노믹스’ 시대에는 ICT 생태계 전체의 동반성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케이텔레콤은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춰 중장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ICT와의 접목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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