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장애청소년 학습기구 후원

에쓰오일(S-OIL)은 21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어 장애학생 90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S-OIL)은 21일 서울 마포구 백범로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사진)을 열어 장애학생 90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신체장애로 학습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학업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2010년부터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손잡고 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5년 동안 모두 338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과 휴대용 전자 독서 확대기, 조이스틱 특수 마우스, 문자입력식 음성재생기 등으로, 학생들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기구들이다. 에쓰오일은 전국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추천받은 뒤 재활공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정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