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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은행들, 중소기업 장기대출 외면 여전

등록 2005-09-19 18:21수정 2005-09-19 18:21

74% ‘만기 1년 이하’…가계 단기대출은 하락세
중소기업 대출의 74%가 만기 1년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예금보험공사가 수출입은행을 제외한 18개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만기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74.1%가 1년 이하의 단기대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액으로는 184조2천억원이다. 중소기업의 단기대출 비중은 지난해 6월 72.7%였으나 올 3월말 73.9%로 오른 데 이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만기가 짧은 것은 경기회복이 늦어지면서 장기대출인 시설자금 대출 수요가 정체된데다 은행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장기대출을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가계대출은 장기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도입과 은행들의 영업전략 등으로 인해 만기가 계속 길어지고 있다. 가계대출 가운데 1년 이하 단기대출 비율은 지난해 말 51.6%였으나 올 3월 50.5%로 낮아진 데 이어, 6월말 49.2%로 떨어졌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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