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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 소득불평등 보여줄 새 국제지표 나와

등록 2014-09-11 23:38

김낙년 동국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교수
김낙년 교수 연구결과
피케티 주도 WTID에 등재
상위계층 소득비중 국제비교 가능
다른 나라에 견줘 우리나라의 불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새로운 국제 척도가 하나 더 마련됐다.

‘21세기 자본’으로 세계의 스타 경제학자 반열에 오른 토마 피케티 프랑스 파리경제대 교수가 주도하는 월드톱인컴데이터베이스(WTID)에 우리나라의 불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김낙년 동국대 교수(경제학)의 연구결과가 지난 2일 등재됐다. 이로써 지금까지 지니계수(0에서 1 사이로 그 값이 클수록 불평등이 큼)로 우리나라와 다른 나라의 불평등 수준을 보여주는 국제 비교가 소득 상위 1%, 10% 등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소득 상위 계층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는 국세청 과세자료와 한국은행의 국민계정체계 등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지니계수와 달리 좀더 쉽고 직접적으로 소득 불평등을 보여주는 지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 지표를 바탕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이 전세계의 불평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에 우리나라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월드톱인컴데이터베이스에 오른 28개국에 우리나라 통계가 등재돼 있지 않아 국제기구의 국가간 불평등 수준을 분석하는 보고서 등에서도 제외돼왔다. 앞으로는 소득 상위 0.01%가 차지하는 소득의 비중과 이들의 평균 소득을 놓고 국제간 비교가 가능해졌다.

2012년 기준 우리나라 소득 상위 10%가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87%로 미국의 48.16%에 거의 근접할 만큼 불평등이 심각한 상태다. 김낙년 교수는 “그동안 소득 상위 계층이 차지하는 비중을 갖고 나라간 불평등 수준을 비교하는 데서 한국이 빠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가능하게 됐다”며 “지니계수 외에도 새로운 국제간 비교가 가능해지면서 소득 불평등에 대한 인식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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