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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과일값 껑충 뛰었네

등록 2005-01-26 18:43수정 2005-01-26 18:43

채소값 평년수준 유지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와 감귤 등 과일 도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오이, 호박, 상추 등 채소 값은 한달 전보다는 큰 폭으로 올랐으나, 전반적으로 평년 가격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집계를 보면, 지난 21일 감귤이 15㎏ 한상자에 3만1000원에 거래돼 한달 전보다 53.2%나 값이 뛰었다. 감귤 값은 1년 전(1만7750원)과 견주면 74.6%나 올랐다. 도매가격 상승은 조만간 소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과는 한상자에 8만4600원으로 한달 전보다 18.8% 올랐으며, 1년 전보다 46.8%가 뛰었다. 그러나 배는 한상자에 3만2200원으로 한달 전보다는 5% 올랐으나, 1년 전에 비하면 28% 싼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의 경우, 상추가 4㎏ 한상자에 8333원으로 한달 전보다는 35.8% 올랐으나, 평년 가격(8804원) 수준을 넘지는 않았다. 오이(15㎏ 한상자, 3만4000)와 호박(25800원)도 최근 가격이 급등하며 한달 전보다 37.6%, 42.3%씩 올랐지만 평년 수준을 아직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기(15㎏ 한상자, 2만1500원)도 지난해 가격(2만1500원)을 넘지는 않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채소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에 많이 떨어져 있다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설 명절과 겹쳐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며 “대체로 평년 수준을 밑도는 만큼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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