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현미는 거칠다? 그런 편견은 버려~

등록 2014-11-05 16:06

부드러운 현미 ‘보드라미’ 개발…2016년 보급 예정
현미는 건강에는 좋지만 씹는 맛이 거칠어 싫어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부드러운 현미가 개발돼 오는 2016년께부터 보급될 예정이다.

5일 농촌진흥청은 미리 물에 불리지 않아도 되고 씹는 맛이 부드러운 멥쌀 현미 ‘보드라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현미는 쌀의 눈과 껍질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건강에 좋으면서도 씹는 맛이 부드러워 현미를 꺼리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농진청은 밝혔다.

이 현미는 8월11일께 이삭이 패는 중생종(영그는 시기가 중간쯤인 종자)으로 도열병(벼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쓰러짐에 강하고 수확량은 1000㎡ 당 557㎏ 정도다. 이 현미는 증식 과정을 거쳐 2016년 이후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

현미는 벼의 껍질만 벗겨낸 것으로 쌀눈에는 혈당 조절에 뛰어난 가바와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쌀겨에는 활성화 작용에 좋은 감마올리자놀과 섬유질이 많아 쌀눈과 쌀겨를 깎아낸 흰쌀보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가구당 흰쌀 구입량은 58.8㎏으로 2010년보다 9.5% 줄었고, 현미 구입량은 9.9㎏으로 같은 기간 20.7% 증가했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