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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해외 직구족 잡아라!” 카드사들 경쟁 가열

등록 2014-11-13 19:29수정 2014-11-13 21:15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맞춰
BC카드 최대 16% 할인 이벤트
신한·국민 등도 다양한 혜택 제공
“해외 직접구매족을 잡아라!”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서 국내 카드사들의 해외직구족 쟁탈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28일로, 대규모 할인행사가 많아 미국 소비자들의 쇼핑이 몰리는 날이다. 할인행사는 그 다음주 월요일인 12월1일(‘사이버 먼데이’)을 거쳐,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진다.

비씨(BC)카드는 13일 “미국 내 유명 쇼핑사이트에서 직구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해 최대 16%까지 할인되는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카드는 12월5일까지 자체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들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미국 아마존닷컴(amazon.com) 등에서 100달러 이상 200달러 이하 결제 시 7%, 200달러 초과 결제 시 8% 할인 혜택을 준다. 글로벌카드나 유니온페이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에게는 2배의 할인율(14%, 16%)이 적용된다.

이에 앞서 신한카드, 케이비(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도 해외직구족을 유혹하는 할인서비스를 내놨다.

신한카드는 ‘더 클래식-Y 카드’를 이용해 올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 배송대행업체인 ‘몰테일’에서 직구할 경우, 배송비 25달러 무료쿠폰 2장을 4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7일부터 다음달 14일 사이에는 매일 100명에 대해 배송비 20달러를 할인해준다. 케이비국민카드는 최근 이베이 등 해외 180개 쇼핑몰로 연결되는 ‘해외직구 쇼핑몰’을 자체 누리집에 개설했다. 이 몰을 통해 국민카드로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7%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는 16일까지 직구 사이트인 이베이츠에 신규 가입하고 자사 카드로 50달러 이상을 결제하면 15달러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로 해외 온라인 쇼핑 등에서 50달러 이상을 결제한 회원이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배송비 10달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이달 말까지 해외 직구 몰테일 쇼핑몰 테일리스트에서 자사 카드 이용시 이용금액의 3% 캐시백 혜택 제공 또는 12개월 해외 이용금액 분할납부 수수료 전액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해외 직구를 포함해 해외에서 사용시 국내 일반 가맹점보다 2배 더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는 삼성카드3도 선보이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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