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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시골에 짓는 ‘전통식 목조주택’ 모델 개발

등록 2014-12-09 15:17수정 2014-12-09 16:12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 단열 장점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는 목조 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목조 주택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한겨레 자료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 단열 장점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는 목조 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목조 주택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한겨레 자료 사진
국립산림과학원, 나무 단열 장점 활용한 친환경 모델 개발
난방비 줄이고, 기둥과 보·서까래 등 전통식 구조가 특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 단열 장점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는 목조 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목조 주택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산림과학원에서 이번에 개발한 목조 주택은 기둥과 보, 서까래 등을 사용한 전통 주택 건축 방식이다. 목조 주택 종류에는 벽체 중심의 서양식과 기둥과 보 중심의 전통식, 통나무를 쌓아 만든 통나무집 등이 있는데, 이번에는 전통식 구조와 외형을 가진 목조 주택을 개발한 것이다. 이 목조 주택은 정밀하게 설계하고 미리 목재를 다듬어 현장에서는 조립식으로 쉽고 빨리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건축 기간이나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 단열 장점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는 목조 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목조 주택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한겨레 자료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 단열 장점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는 목조 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목조 주택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한겨레 자료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 단열 장점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는 목조 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목조 주택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한겨레 자료 사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나무의 단열 장점을 활용해 난방비를 줄이는 목조 주택 모델을 개발했다. 산림과학원은 2018년까지 다양한 종류의 목조 주택 모델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한겨레 자료 사진
이 목조 주택은 일종의 패시브 하우스다. 패시브 하우스란 단열 성능을 최대한 높여 기계적 냉·난방 시스템을 없애거나 최소화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 주택을 말한다. 예를 들어 이 목조 주택의 1년 난방 에너지 요구량은 1㎡ 당 등유 3~5ℓ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지어지는 패시브 하우스의 수준과 비슷하다. 반면, 기존 단독 주택은 1㎡ 당 16~20ℓ, 아파트는 7ℓ 정도다.

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주생 연구사는 “패시브 하우스나 제로 에너지 하우스가 대부분 목조 주택인 것은 나무가 단열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목조 주택을 짓는 비용은 일반 목조 주택 건축비보다 10% 정도 더 드는데, 절약되는 난방비를 고려하면 5~10년 정도면 회수된다”고 말했다.

산림과학원은 이번에 지어지는 전통식 목조 주택 외에도 친환경적인 탄소 순환 마을 주택 3가지, 에너지 효율 중심의 패시브 하우스 1가지를 이미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산림청은 경북 봉화, 강원 화천, 전남 화순 등 숲을 끼고 있는 지역에 목조 주택으로 이뤄진 ‘산림 탄소 순환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목조 주택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재료공학과(02-961-2713)나 한국목조건축협회(02-518-0613)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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