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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구미·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등록 2014-12-17 19:39수정 2014-12-17 22:07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북 구미시 신평동 모바일기술융합센터에서 열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센터 안 문화연구실에서 가상현실 헤드셋(VR GEAR)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가상체험하고 있다. 구미/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북 구미시 신평동 모바일기술융합센터에서 열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센터 안 문화연구실에서 가상현실 헤드셋(VR GEAR)으로 불국사와 석굴암 등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가상체험하고 있다. 구미/청와대사진기자단
경북도, 삼성·포스코와 공동 추진
구미 센터는 삼성 기술과 경험 활용
포항센터엔 예비창업체 입주 지원
17일 경북 구미와 포항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은 지역 인재와 벤처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 지역의 창조경제 역량을 연계하고, 주요 대기업이 이를 지원해 창조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경북도는 이날 삼성과 손을 잡고 구미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스코와 손을 잡고 포항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통 제조업·문화산업·농업을 삼성의 정보통신기술(ICT), 과학기술, 사업 경험과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미시 신평동 금오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이 센터에는 팩토리랩, 퓨처랩, 인큐베이팅존, 컬처랩, 파이낸스존 등이 들어선다. 삼성전자, 호텔신라, 웰스토리, 제일모직, 제일기획, 삼성벤처투자, 삼성경제연구소 등이 참여해 사업화와 창업을 위한 기획, 아이디어, 인력, 자금 등을 지원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달리 민간 자율형으로 운영된다. 포항시 효자동 포스텍 내 연면적 600평 규모로 운영되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10개 안팎의 예비창업체가 직접 입주할 수 있다. 포스코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대-중소기업 상생, 벤처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합해 창업생태계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제철산업이 과학기술과 만나 첨단 에너지·소재산업을 잉태하고, 제조업이 창조경제와 만나서 새롭게 태어날 때 우리 경제는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한다는 구상을 밝혔고, 대전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5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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