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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우체국 “중고 휴대전화 삽니다”

등록 2015-01-06 20:07

스마트폰 성능·기종 고려해 매입
폴더폰은 무조건 1대당 1500원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 휴대전화를 우체국에 가져가 팔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7일부터 전국 221개 주요 우체국에서 중고 휴대전화 매입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에스케이텔레콤(SKT) 대리점 등에서 중고 휴대전화를 현금 매입해왔고, 케이티(KT)나 엘지유플러스(LGU+)는 신규 가입 때 새 휴대전화 가격을 할인해주는 형식으로만 중고 휴대전화를 매입해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 고장, 통화 불가능, 액정 파손, 분실·도난 기기 등 4가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기종을 매입하고, 폴더폰은 성능·기종에 관계없이 모두 매입한다. 중고 스마트폰 매입가격은 강화유리, 와이파이, 카메라, 화면의 상태와 기종, 시중가격을 고려해 결정된다. 폴더폰은 1대당 1500원에 매입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중고 휴대전화를 매입해 재판매하는 제휴사로 하여금 인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으로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전히 삭제한 뒤 판매자가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메일 인증서를 발송하도록 했다. 또 분실·도난 휴대전화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우체국 담당 직원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사이트를 활용해 분실·도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중고 휴대전화 매입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체국의 위치와 기종별 매입가격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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