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용 앱도 1분기 내놓기로
다음카카오가 택시 기사와 승객을 연결해주는 ‘카카오택시’ 서비스를 위한 택시기사용 안드로이드 앱을 13일 출시했다.
다음카카오가 이날 공개한 택시기사용 앱은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택시기사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택시 운전 자격증을 보유한 전국의 모든 택시 기사는 다른 콜택시 서비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사 회원은 이 앱을 통해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새소식을 가장 빨리 알 수 있고,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개시되면 승객의 콜 요청 확인 및 배차 등록을 위한 기능 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승객용 앱은 1분기 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와 승객의 연결 모델, 결제 방식, 품질 관리를 위한 기능 등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은 승객용 앱 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지난달 17일 서울택시운송사업조합, 한국스마트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택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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