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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인천공항 환승객, 지난해 46만명 줄어

등록 2015-01-30 19:42수정 2015-01-30 21:49

2013년 771만서 2014년 725만으로
중·일 승객들 직항로 이용 등 영향
동아시아 1위의 ‘허브(중심) 공항’인 인천공항의 지난해 환승객과 환승률이 줄어 위상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인천공항공사의 통계를 보면, 인천공항 환승객은 2013년 771만명에서 지난해 725만명으로 46만명 감소했다. 환승률은 지난해 16.0%로 2013년보다 2.7%포인트 줄었다. 인천공항 환승객 수는 2006년 이후 2010년을 제외하고는 거의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해왔다. 최근엔 2011년 9.0%, 2012년 21.1%, 2013년 12.5%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 환승객이 급감한 것은 중국 항공사들이 아메리카 쪽으로 직항하는 노선을 대폭 늘린 데서 비롯됐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이 지난해 3월 이후 국제선을 3개에서 16개로 늘린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 환승하던 중국과 일본의 승객들이 자국의 직항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현재 인천공항은 동아시아 1위의 국제·환승 공항이다. 2013년 기준으로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은 4078만명이며, 2위는 도쿄 나리타 3055만명, 3위가 타이베이 타오위안 2861만명 순이다. 환승객을 보면 인천이 771만명으로 1위이며, 2위 나리타 534만명, 3위는 타오위안 491만명 순이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장은 “그동안 급격히 성장해 조정을 거친 것이고, 올해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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