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소외계층 스마트폰 보유율, 전체 국민의 2/3 수준

등록 2015-02-12 16:49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지하철. 박미향 기자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지하철. 박미향 기자
저소득층·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전체 국민의 3분의 2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4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유·무선 융합 스마트 환경에서 ‘스마트 정보격차 수준’을 산출한 결과, 지난해 소외계층의 스마트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57.4%로 나타났다. 이러한 격차는 소외계층이 스마트폰 보유율과 기기 이용능력 등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52.2%로 전체 국민의 보유율 78.3%보다 26.1%포인트 낮았다. ‘신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도 북한이탈주민 61.3%, 결혼이민자 64.4%에 그쳤다.

소외계층의 피시(PC)기반 정보화 수준은 전체 국민의 76.6%로 조사됐다. 이는 이 조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04년 45.0%에 비해 31.6%포인트 향상됐다. 소외계층의 유선 인터넷 이용률은 55.4%, 가구 피시 보유율은 70.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11월 일반 국민 5500명과 장애인, 저소득층, 장·노년층, 농어민 등 ‘4대 소외계층’ 각 2700명,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민자 등 ‘신소외계층’ 각 600명 등 모두 1만7500명을 대상으로 대인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래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 차별 없는 스마트 정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접근성 제고, 태블릿피시 및 모바일 기기 보급 지원, 스마트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아파트도 못 사는 로또 1등 당첨금, 올려야 할까요?” 1.

“아파트도 못 사는 로또 1등 당첨금, 올려야 할까요?”

한은 ‘엔캐리 자금 2천억달러 청산 가능성’…글로벌 금융시장 폭탄되나 2.

한은 ‘엔캐리 자금 2천억달러 청산 가능성’…글로벌 금융시장 폭탄되나

증권사들 “내년 금투세 시행, 전산시스템 준비 문제 없다” 3.

증권사들 “내년 금투세 시행, 전산시스템 준비 문제 없다”

이거 가짜 뉴스 아냐?…배추 한포기 ‘2만원’ 4.

이거 가짜 뉴스 아냐?…배추 한포기 ‘2만원’

레바논 폭탄 테러 참극…삐삐는 왜 사라지지 않았을까 5.

레바논 폭탄 테러 참극…삐삐는 왜 사라지지 않았을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