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귀농·귀촌 지난해 8만855명…40대 이하가 42%

등록 2015-03-19 19:44수정 2015-03-19 19:44

2013년보다 37% 늘어 사상 최대규모
지난해 귀농·귀촌 규모가 4만4586가구, 8만855명에 이르렀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이며, 2013년보다 37.5%나 늘어난 것이다. 귀농·귀촌자 가운데는 40대 이하 세대가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보다 더 많았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집계를 보면, 2001년 880가구에 불과했던 귀농·귀촌 가구는 2010년 4067가구, 2011년 1만503가구, 2012년 2만7008가구, 2013년 3만2424가구 등 비약적으로 늘어왔다.

지난해 귀촌자는 3만3442가구로 2013년의 2만1501가구보다 55.5% 늘어났다. 세대별로는 50대가 9910가구(29.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7367가구(22.0%), 30대 이하가 6546가구(19.6%), 60대가 6378가구(19.1%), 70대 이상이 3241가구(9.7%)로 나타났다. 40대 이하가 1만3913가구(41.6%)에 이른 점이 눈에 띈다.

이는 귀농·귀촌이 1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에서 2차 베이비붐(1968~1974년생) 이후 세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귀농·귀촌이 은퇴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선택항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귀촌 지역은 경기가 1만149가구(30.3%)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이 4238가구(12.7%), 제주가 3569가구(10.7%) 순서로 나타났다. 여전히 수도권과 인근 충북 지역이 선호되고 있으며, 제주 역시 선호 지역으로 떠올랐다.

귀농자는 1만1144가구, 1만8864명으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1만가구를 넘겼다. 귀농 가구는 50대가 4409가구(39.6%)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2.4%였다. 60대가 21.4%, 30대 이하 10.7%, 70대 이상 5.9% 순서였다. 귀농 지역으로는 경북이 2172가구(19.5%), 전남 1844가구(16.5%), 경남 1373가구(12.3%) 순서였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