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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김윤규 부회장직도 박탈될듯

등록 2005-10-04 19:38수정 2005-10-04 19:38

현대아산, 5일 보직해임 논의
현대그룹이 김윤규 현대아산 부회장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한 데 이어 부회장직도 박탈할 예정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아산이 5일 오후 4시 서울 적선동 현대상선빌딩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윤규 부회장의 보직 해임을 안건으로 다룰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부회장이 지난 8월19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 뒤로 계속 밖으로 돌아다니며 부적절한 처신을 하고 있는데다 그룹 내부감사에서 남북협력기금 유용 혐의가 드러나 더는 어떤 업무도 맡기 어렵다는 게 현대아산 이사회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신병 치료차 중국에 머물고 있는 김 부회장은 남북협력기금 유용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그룹 고위경영진의 자신에 대한 처분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아산은 5일 이사회에서 김윤규 부회장의 보직해임 안건 처리와 함께, 김 부회장의 대표이사직 해임을 승인하기 위한 11월 임시주주총회 소집도 결의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지분은 현대상선(36.8%), 현대증권(4.16%) 등 그룹 계열사와 현대건설(18.3%), 현대중공업(9.16%), 현대자동차(4.61%) 등 옛 현대 계열사들이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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