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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기업 체감경기 두달째 상승

등록 2005-10-05 18:39수정 2005-10-05 18:39

전경련 BSI 10월전망치 110 기록 정유·반도체등 내수 ‘햇살’ 기대
대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전망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10월 전망치가 110.2를 기록해, 9월의 111.4에 이어 2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넘었다고 5일 발표했다. 경기실사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의 경우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모두 호전을 예상해 지수 전망치가 119.8을 기록했다. 특히 정유(160.0)와 반도체·컴퓨터·전기(153.3) 의 내수경기가 큰 폭의 호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수출도 영상·음향·통신장비(147.1), 반도체·컴퓨터·전기(153.3)를 중심으로 호전이 예상돼 전망치가 108.8을 기록했다. 이밖에 자금사정(105.3), 투자(102.8), 채산성(109.4)은 100을 넘었지만 고용(98.8)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실제로 경험한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9월 실적치는 99.2를 기록해 5월의 98.2 이후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전경련은 “고유가의 지속과 후발 경쟁국과의 경쟁심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이 북핵 위기요인 감소, 일부 업종의 수요 회복 등으로 체감경기를 밝게 보고 있다”며 “다만 실제 경기가 호전되려면 정부의 정책 일관성 유지와 고유가에 대한 대책, 투자확대를 위한 기반조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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