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간추린 뉴스

쿠쿠 밥솥판매 1천만대 돌파

쿠쿠홈시스는 5일 ‘쿠쿠’ 브랜드로 전기밥솥을 출시한 지 7년6개월만에 밥솥 판매량이 1천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1978년 성광전자로 시작해 98년 4월 ‘쿠쿠’ 제품을 내놓은 쿠쿠홈시스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971만대, 해외에서 30만5천대의 전기밭솥을 각각 판매했다. 쿠쿠홈시스는 판매량 1천만대 돌파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등 서울지역 4곳에서 밥맛 비교체험 행사와 전속모델인 탤런트 김희애씨의 사인회 등을 연다. 홍대선 기자 [e-mail]

전국 미분양아파트 5만가구 밑돌아

지난 8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4만8587가구로 7월에 비해 6.5% 줄었고, 수도권은 8773가구로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주택이 5만가구를 밑돈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도 서울(-1.3%), 부산(-6.6%), 대구(-21.6%), 대전(-18.4%), 울산(-22.7%), 경기(-10.8%), 충북(-16.2%), 강원(-6%), 전북(-15.5%), 경남(-6.8%), 제주(-4.8%)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남과 경북은 미분양 주택이 19.1%, 2.5% 늘었다. 허종식 기자 [e-mail]

남양주 별내지구에 ‘고향전시관’ 설치

한국토지공사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 마을 전경, 주민 실생활이 들어있는 사진, 영상, 음성녹취 등을 모은 ‘고향전시관’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택지개발지구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이 고향전시관은 개발로 인해 사라지게 될 마을의 모습을 기록해 남기는 것으로, 사이버 전시관과 공공도서관내 전시물이 따로 마련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법이 정한 물질적 보상 외에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상실감을 보상하는 뜻도 있다”고 말했다. 최종훈 기자 [e-mail]

서울보증보험, S&P 신용등급 ‘A-’

서울보증보험은 5일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등급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의 상위 5번째로, 지난 6월 국제신용평가 획득 추진 이후 4개월여만이다.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A- 등급 획득으로 연간 25조원 규모의 국외 보증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국외 보증시장에서는 국제신용평가 A등급 이상의 보증서만이 통용된다”며 “이번 A- 등급 획득은 국제적 공신력 확보를 통한 보증 영역의 확대와 성장 기반 마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성곤 기자 [e-mail]

재경부 개방직 경제정책심의관 공모

재정경제부는 5일 개방형 직위인 경제정책심의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오는 18일까지 접수 받으며,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면접으로 이뤄지고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근무실적이 좋으면 3년 더 연장할 수 있다. 권태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