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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해야”

등록 2015-07-07 20:43수정 2015-07-07 20:44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 강남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참여연대,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 국민연금 강남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참여연대·민변 등 릴레이 1인 시위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 8개 단체가 7일 국민연금에 대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라고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단체들은 이날 서울 신사동 국민연금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은 목적의 타당성, 각 회사의 고유한 영업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삼성에 대한 3세들의 지배권 승계와 강화를 위한 것으로 부적절하기 때문에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지침’에 어긋난다”면서 “국민연금은 오는 17일 삼성물산 주총에서 합병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또 국민연금이 주총 전에 합병 반대 의사를 공표할 것을 요구하면서, “국민연금은 ‘삼성이냐, 투기자본’이냐는 어설픈 민족주의를 극복하고 재벌 총수일가의 전횡과 세습에 제동을 거는 사회적 투자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의 조돈문 공동대표 등 8개 단체 인사들은 8일부터 16일까지 돌아가며 1인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참여연대, 민변,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함께하는시민행동, 학술단체협의회,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반올림이 참석했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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