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울산 남구 울산대에서 열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뒤 조선해양플랜트 구역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울산/청와대사진기자단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5일 울산시 남구 울산대학교에서 박근혜 대통령,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김기현 울산시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중소·벤처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었다. 전국 17개 센터 중 15번째다. 현대중공업이 주도하는 울산혁신센터는 조선·기계·소재 등 울산의 기반산업을 바탕으로 이 지역을 제조공정 혁신과 신산업 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국내 빅3 조선사와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차세대 선박 ‘에코십’(Eco Ship), 안전운항과 효율을 향상시킨 차세대 선박 ‘스마트십(Smart Ship)’을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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