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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민 75% “한국경제 중진국 또는 중상위권”

등록 2015-08-12 16:02

국민 48% “선진국 진입 시기는 예측 어려워”
고도성장 원동력 ‘국민적 요인’ 답변이 73.2%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8명은 한국경제가 중진국 또는 중상위권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선진국 진입시기에 대해서는 국민의 절반 가량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에게 현재 한국경제의 수준을 물어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0.9%가 중진국이라고 답했고, 34.2%는 중상위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중하위권(17%), 선진국(4.2%), 후진국(3.7%)의 순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할 예상시기와 관련해서는 48%가 예상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다음은 6~10년 이후(21.9%), 11~20년 이후(16.2%), 5년 이내(7.8%)의 순서였다.

고도 성장을 가능케 한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잘 살아보겠다는 국민의 의지’(58.8%)와 ‘남다른 교육열에 기반을 둔 인재양성’(14.4%) 등 국민적 요인이 73.2%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정부 요인인 ‘정치적 리더십과 체계적인 정부 정책’(11.1%), 기업 요인인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 정신’(8.8%)의 순서였다.

경제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건으로는 새마을운동(38.6%)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32.5%), ‘88 서울올림픽’(15.8%), ‘2002년 월드컵’(11.4%) 순이었다. 산업화 이후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기로는 ‘1997년 IMF 외환 위기’(50%), ‘최근 경기 침체와 저성장’(33.1%), ‘2008년 금융위기’(6.2%)의 순서였다.

‘한국이 어떤 나라가 되길 희망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43.4%)가 가장 많았다.‘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33%)와 법치주의 확립(11.8%) 등 경제보다는 사회적 진보를 꼽은 응답도 44.8%에 달했다.

곽정수 선임기자 jskw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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