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술을 시민들과 세계에 알릴 소믈리에(술 전문가) 22명이 새로 선발됐다.
30일 농촌진흥청과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여섯번째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 대회’를 열어 국가대표 부문 금상(1위) 이경석(33)씨 등 모두 22명의 전통주 소믈리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소믈리에는 술을 구매, 저장, 관리하고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일을 하는 전문가다. 이번 대회의 국가대표 부문에서 우승한 이경석씨는 광고회사 ‘크리에이티브 창인’에서 기획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5월 막걸리학교(교장 허시명)를 다닌 지 불과 석달 만에 전통술의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세종/김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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