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임원진도 50억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된 청년희망펀드에 15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그룹 임원진도 이에 동참해 50억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그룹 쪽은 “정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공감하고,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창의적인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2일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기부했으며 사장단과 임원들도 이에 동참해 50억원을 내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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