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환전업자도 국외 송금 할 수 있다

등록 2015-10-29 19:53

관련법률 11월중 개정키로
환전업 감독은 관세청 이관
환전 업무를 하는 환전업자도 앞으로 국외 송금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50년 넘게 한국은행이 갖고 있던 환전업 감독 권한이 관세청으로 넘어간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환전업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외환거래 업무는 은행 등 금융기관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은행과 협력관계를 맺은 환전업자는 외환이체 업무를 할 수 있고, 독자적으로 할 경우 외국환거래법 개정이 필요하다. 기재부는 이에 필요한 법률과 시행령 개정을 올 11월 중에 마칠 계획이다.

정부가 환전업 개편에 나서는 목적은 영세한 환전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불법 외환거래를 양성화하는데 있다. 환전업은 환전·송금·수령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과 달리 환전 서비스만 하고 있어 내국인 고객을 확보하지 못해 영업 기반이 취약하다.

환전업자들에게 해외 송금 업무를 허용하는 대신 관리감독은 강화된다. 감독권은 한국은행에서 관세청으로 이관하기로 했다. 외환이체 업무를 하게 되는 환전업자는 관세청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세종/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