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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시내면세점 4곳 14일 ‘결판’ 주가 영향 우려 토요일 발표

등록 2015-11-05 20:03

관세청은 올해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4곳을 운영할 새로운 사업자를 14일 선정해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관세청은 오는 13일부터 1박2일 동안 민관합동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올 연말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 4곳을 운영할 새 사업자를 심사해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일을 토요일인 14일로 정한 이유는 보안 때문이다. 앞서 지난 7월에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발표 당시에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심사결과 발표 당일 오전부터 급등해 심사 결과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엔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토요일에 심사결과를 발표한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로비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이전처럼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심사위원뿐 아니라 각 업체의 프레젠테이션 담당자들의 휴대전화까지 수거해 정보유출을 막을 방침이다. 심사위원들은 심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심사장 건물에서 나올 수 없도록 하는 등 통제가 더욱 강화됐다.

올 연말까지 특허가 만료되는 시내면세점은 에스케이(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워커힐면세점(11월16일), 롯데면세점 소공점(12월22일)과 월드타워점(12월31일), 부산 신세계면세점(12월15일) 등이다. 서울 지역 시내면세점 3곳에는 기존 사업자 외에 두산과 신세계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고, 부산에서는 기존 사업자인 신세계와 패션그룹 형지가 경쟁을 벌인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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