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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롯데,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 둔다

등록 2015-11-12 19:14

경영 투명성 강화 방안 확정
롯데그룹이 자산 규모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에도 사외이사를 두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12일 열린 지배구조개선티에프(TF) 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경영 투명성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행 상법은 경영진과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견제할 목적으로 상장사와 금융회사에만 의무적으로 사외이사를 두도록 하고 있다. 롯데는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비상장 계열사에 사외이사를 두는 것과 함께, 자산 규모 1조원 이상 계열사에는 이사 총수의 4분의 1 이상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사외이사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롯데그룹에서 사외이사를 둔 계열사는 현재 14개에서 25개로 늘어나게 된다.

롯데는 또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의 모든 계열사에 ‘투명 경영 위원회’를 만들고, 2조원 이상 상장사와 금융회사에 필수적으로 두어야 하는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호텔롯데와 롯데푸드, 롯데홈쇼핑에도 만들기로 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과 롯데하이마트에서 운영중인 보수위원회는 롯데카드와 롯데캐피탈 등 금융회사에도 만들 예정이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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