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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신세계, 올해 4조1천억 ‘최대규모 투자’

등록 2016-01-28 20:07

올해 말 개점 예정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감도
올해 말 개점 예정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감도
작년보다 20% 늘려…1만4400명 채용
연말 개점 ‘하남유니온스퀘어’에 1조
신세계그룹은 올해 4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3조5000억원)에 비해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다. 그룹은 또 올해 1만44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2016년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4조1000억원 가운데 1조원은 올해 말 개점 예정인 하남유니온스퀘어에 투자될 예정이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경기 하남시 신장동 하남지역사업 2지구 안에 추진중인 초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이 복합쇼핑몰에는 백화점, 창고형할인점,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전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또 올해 8월에는 김해에, 하반기 중에는 대구에 백화점을 새로 열 계획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2월 신관 5개층을 증축하고, 부산 센텀시티 역시 3월 매장면적 5만7900㎡를 늘려 오픈할 예정이다. 5월에는 지난해 11월 특허를 취득한 서울 시내면세점이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에 들어서게 된다.

자체 온라인 쇼핑몰 에스에스지(SSG)닷컴 역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1500억원을 투자해 김포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부터는 복합쇼핑몰, 면세점, 백화점 오픈 등 그 동안의 투자가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수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유통기업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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