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 쌀 15만7천톤을 추가 격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격리 대상은 농가와 농협,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2015년산 벼로 각 도별로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매입한다. 매입량은 2015년 생산량과 농협, 민간이 보유한 재고량에 따라 결정된다. 매입 순서는 농가에서 보유한 쌀 가장 먼저 매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방 정부와 농협에 협조를 요청했다. 매입은 3월 하순에 계획을 알린 뒤 입찰에 붙이며, 농협의 인터넷 조곡 공매 시스템 홈페이지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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